안전과 신뢰성을 기본으로 삼는
전문 항공기술인 양성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기계공학과는 지난 1976년 12월 국내 최초의 항공정비과로 개설되어 항공기 정비를 위한 현장실무 기술 능력 배양, 새로운 항공 기술 이론을 겸비한 전문 항공기술인 양성이라는 교육목표를 실현하고 있다. 복잡한 항공기 구조지식에서부터 항공기 운용에 필수적인 각종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항공기에 대한 기초 지식을 기반으로 실기 교육을 통해 항공기 수리, 개조 능력을 갖추고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책임지는 전문 항공기술인을 배출해 오고 있는 항공기계과는 항공 정비산업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는 국내 Top-Frontier 학과로 현재 5천 명이 넘는 졸업생이 항공사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졸업생이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 등 국내 운항사의 항공정비 분야에 취업하고 있다. 현장 직무 중심으로 운영하는 항공기계공학과의 교육과정은 NCS 분류체계 중 항공기 기체정비, 항공기 가스터빈엔진정비, 항공기 왕복엔진정비, 항공기 계통정비, 항공기 전기・전자장비정비, 기계요소설계 직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정보통신기기 항공기계공학과는 항공기가 점차 항공전자(Avionics) 장치의 적용률과 탑재율이 높아지면서 전기·전자 및 통신 기술과의 융합지식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가 도래하여 2021년부터 전문학사 과정을 2년제에서 3년제로 개편하였다.
한편 항공기계공학과의 우수한 교육과정은 현직 부사관의 교육역량 강화에도 적용되고 있다. 항공기계공학과는 지난 2013년부터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진행하는 일학습 병행 교육 과정인 e-MU(electronic Military University) 과정을 개설하여 군 기술인력의 고도화 및 전문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e-MU 학사학위전공심화과정으로 항공기계공학과를 개설하여 무인항공기 비행조종시스템, 무인항공기 전자시스템, 항공기 CATIA 응용실습, 항공기가스터빈엔진 응용실습 등 군 전력화를 통해 현장에 배치되고 있는 무인기와 드론 시스템에 대한 첨단 기술에 대한 교육을 포함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직 부사관들이 시·공간적으로 제한된 학습환경을 극복하고 학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학습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온라인(원격교육) 운영시스템을 구축하여 제공하고 있다. 또한 양질의 온라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제공하고 관련 실습 시설과 장비의 확충 등 수업환경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항공기계공학과에서는 전공자격증으로 항공기능사, 항공산업기사, 항공정비사 면장, 무선설비산업기사, 기계정비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전기산업기사, 위험물산업기사, 산업안전산업기사, 비파괴산업기사 등의 다양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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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집합체인 항공기에는 기존의 기체・엔진・계통 등 많은 부분에서 새로운 기술들이 계속적으로 개발되어 적용되고 있으며, 특히 디지털 조종석·계기·항법 및 통신 등의 항공전자 분야는 IT・컴퓨터・통신·전자기술이 적용되어 보다 높은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하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는 항공기를 정비하는 정비사가 이러한 기술적 변화에 맞추어 기존의 항공정비 지식은 물론 항공전자분야의 전문 기술과 지식을 갖추는 것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이와 같은 항공정비 분야 패러다임의 시대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인하공업전문대학 항공기계공학과의 e-MU 전문학사 과정을 3년제로 개편하여 기존의 기체・엔진 정비 분야의 교육 콘텐츠와 현장실무 교육을 심화시키고, 항공전자 분야의 직무능력까지도 갖출 수 있는 새로운 융합 교육과정을 창출하여 타 대학과는 차별화된 국내 최고의 전문 항공교육과정을 통해 국내 항공정비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자 합니다.